The VIEWfinder

The VIEWfinder

The VIEWfinder No.219 (October 2015)

작성자
유 승훈
작성일
2016-08-30 13:40
조회
590




219


October 2015





Lake Louise



존경하는 동역자님들께,


사람 사는 사회에 늘 사건, 사고들이 많이 일어나지만 지난 한 달 동안에도 큼직한 사건들이 여럿 일어났습니다. 9월 19일에는 일본 참의원 본회의에서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가능하게 하는 소위 '전쟁 가능 법안'을 통과시켜서 일본의 침략으로 고통을 겪었던 주변 여러 나라 국민들의 마음을 무겁게 만들고 있습니다. 며칠 뒤인 9월 24일에는 이슬람 최대 성지인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외곽에서 열린 이슬람 성지순례 행사에 사람이 몰려 700명 이상이 압사하고 8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하는 기가 막힌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땅에서만 아니라 하늘에서도 큰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추석이었던 9월 27일 주일 저녁, 밴쿠버 지역에서는 개기월식과 더불어 소위 수퍼문이라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보통 보름달보다 8% 정도 지구에 가까워진 달이 크게 보이면서 동시에 개기월식이 일어났기 때문에 북미주의 많은 사람들이 이 드문 천문학적 사건을 즐겼습니다. 쥬빌리채플에서는 주일 예배 후에 아예 달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태평양 해변으로 “단체관광”을 갔습니다. 아래는 좋은 사진은 아니지만 저의 105mm 렌즈로 찍은 월식 사진입니다.



vl219-01.jpg

하늘과 땅에서 여러 사건들이 일어난 한 달이었지만 지구는 여전히 공전과 자전을 하고 있고 계절은 어김없이 다시 돌아오고 있습니다. 들녘엔 곡식들이 익어가고 산야엔 나무들이 붉게 물들면서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동역자님들의 가정에 평안을 기원하면서 지난 한 달 동안 VIEW에서 진행된 사역들을 소개합니다.





line-break-2.jpg



VIEW 학사와 신입생 정착


가을학기가 시작된 지도 한 달이 되어갑니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21명의 신입 원우들이 입학했고, 총 11개의 강의가 개설되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와 같이 이번 학기에도 VIEW의 탁월한 강의와 교육을 통해 원우들의 삶과 인생이 변화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 BIB 505 K 성경해석학 (전성민)

  • CLD 510 K 기독교 리더십 기초 (Curtis Congo, 통역: 박진경)

  • FSC 502 기독교세계관과 사회문제 (Ronald Sider, 통역: 전성민)

  • FSC 615 결혼과 가족 상담 (박진경)

  • RES 490 K 문헌 연구 방법론 (Bill Badke)

  • RES 500 K 연구 논문 작성법 (Bill Badke)(online)

  • THS 540 K 신학 개론 (박진경)

  • WVS 500 세계관기초 (양승훈)

  • WVS 591 K 모세오경과 기독교세계관 (전성민)

  • WVS 591 K2 중세 지성사 (최종원)

  • WVS 592 K 창조론 탐사여행 (양승훈)

이번 학기에는 처음으로 최종원 교수님의 중세 지성사와 기독교 세계관 과목이 시작되었고, 처음으로 로날드 사이더 교수님의 기독교 세계관과 사회문제 (통역: 전성민)가 개설됩니다. 영국에서 중세사를 전공하신 최 교수님은 여러 해 동안 한국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에서 가르치셨고, 지금은 캐나다로 이주하여 인근 써리에 거주하고 계십니다.


9월 14-18일까지 작년에 이어 VIEW 강의로는 두 번째 창조론 탐사여행을 록키산맥과 드럼헬러 공룡박물관으로 다녀왔습니다. 작년과 같이 4박 5일의 일정으로 탐사를 다녀왔는데 수강 원우들 18명과 그 외 가족들, 외부인들을 합쳐서 총 37명이 탐사를 마쳤습니다. 몇 장의 사진을 통해 모두에게 안전하고 유익했던, 그리고 즐거웠던 여행의 순간들을 소개합니다.



vl219-02a.jpgvl219-02b.jpgvl219-02c.jpg

위에서부터 로얄티렐박물관, 아타바스카 빙하, 드럼헬러 후두



탐사여행의 주제는 격변의 지구역사입니다. 온 세계에 격변들의 흔적들이 남아 있지만 특히 북미주 서부 지역은 격변 지질학의 보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로얄티렐박물관과 인근에서 찍은 몇 장의 사진입니다. 위 왼쪽에서 중생대를 마감하게 한 칙술럽 운석충돌공을 보여주는 중력지도, 중생대의 종말을 소행성 충돌이라는 격변으로 해석하게 했던 K/T 경계면, 드럼헬러 인근에 유전(지하 1,000m 내외)과 탄광(지하 100m 이내)이 공존하는 현상, 그리고 갑작스런 매몰을 보여주는 몇 장의 공룡 화석 사진입니다. 이 몇 장의 사진을 통해 이 갑작스런 매몰과 화석화가 일어난 오래 전 여러 격변들을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vl219-03a.jpg

격변들의 증거들: 상좌에서 시계방향으로 중력지도, K/T 경계면, 유전, 탄광



vl219-03b.jpg

그리고 세 개의 공룡화석들



특히 위 사진에서 탄광과 유전이 같은 지역에 존재한다는 사실은 지구역사에서 일어난 격변과 관련하여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지하 600-1,500m 깊이에서 채굴되는 석유는 바다생물들의 “화석”이고 대부분 지하 100m 이내에서 채굴되는 석탄은 밀림이 매몰되어 탄화된 육지식물의 화석입니다. 그러므로 이 유전과 광산이 10.5개월 정도 지속되었던 노아홍수로 인해 동시에 형성되었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이 사실은 제가 단일격변설을 반대하는 주요한 증거 중의 하나입니다.





line-break-2.jpg



시카고 방문, 37차 방한, 그리고 창조론 오픈포럼


저는 한인연합감리교회 청년집회(2030 Conference)를 인도하기 위해 11월 25-28일까지 시카고 지역을 방문합니다. 집회는 26-27일 양일간인데 25일(수) 점심 때 쯤 O'Hare 공항에 도착해서 28일(토) 늦은 오후 비행기로 귀가하려고 합니다. 시카고를 방문할 때마다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25일 오후나 28일 오전에는 시카고 시내에 있는 자연사박물관(The Field Museum)을 방문하여 진화론 분야의 최근 동향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혹 형편이 되시면 시카고 지역 동역자들, 지인들과 교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1-604-996-8439).


저는 2016년 2월 11일부터 3월 3일까지 서른 일곱 번 째 방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혹 입학상담을 원하거나 강의나 집회를 요청하실 분들은 이메일이나(viewmanse@gmail.com) 전화로(02-754-8004, 홍정석 간사)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전성민 교수님은 겨울에는 방한하지 않고 내년 여름에 방한할 예정입니다.


저의 방한 중에 개최되는 제18회 창조론 오픈포럼은 2016년 2월 15일,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 인근에 있는 백주년기념교회 사회봉사관에서 모일 예정입니다. 귀한 장소를 사용하도록 허락해주신 백주년기념교회에 감사드립니다. 오픈포럼 발표나 <창조론 오픈포럼> 논문집(10권 1호) 게재를 원하시는 분들은 2016년 1월 15일까지 논문을 투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제18회 창조론 오픈포럼 논문발표회에서는 별도로 논문발표 기회가 없었던 <창조론 오픈포럼> 9권 2호 논문 저자들도 함께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제18회 창조론 오픈포럼 논문집에 새로 투고 신청한 논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박정화, Oxford 논쟁에서 헉슬리(T.H. Huxley)를 통해 본 기독교 세계관적 역사의식

  • 양승훈, 역사적 아담에 대한 복음주의적 평가

  • 조덕영, 창조신앙과 신비주의


line-break-2.jpg



양승훈 교수의 한국/중국 방문


지난 8월 28일 성서유니온에서 출간된 전성민 교수의 『사사기 어떻게 읽을 것인가: 신앙의 이름으로 포장된 욕망의 시대』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출판된 지 일주일 정도 지난 9월 첫 주에는 알라딘 사이트에서 기독교 분야 1위를 하기도 했으며, 지금은 기독교전문 인터넷서점인 갓피플몰에서 성경강해 분야 1위를 유지하며 전체 도서 중에서는 계속 10위 내에 머물고 있습니다. 아래 사이트들로 가시면 온라인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갓피플몰] [알라딘]



vl219-04.jpg

전성민 교수의 책과 영어 논문이 실린 책



또한 전 교수님이 2013년 "교회와 윤리" (Ecclesia and Ethics)라는 제목의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발표했던 "(한국 교회 상황에 비추어 본) 기드온-아비멜렉 이야기의 신학적 윤리적 읽기"라는 글이 담긴 책이 내년에 T&T Clark에서 영문 출판될 예정입니다. 이 책에는 N.T. Wright, Michael J. Gorman, Stanley Hauerwas와 같은 학자들의 글도 함께 실려 있습니다. 아래 사이트를 가시면 소개를 보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line-break-2.jpg



밴쿠버가족사랑연구소


밴쿠버가족사랑연구소(familyalive.ca)는 지난 9월 21일부터 가을 정기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 가지 주제(사랑하는 법, 대화법, 그리고 효과적인 훈육)에 대해 좋은 책을 선정하여 함께 읽고 적용하면서 자녀양육에 필요한 기술들을 배워가는 시간입니다. 이 밖에 UBC 객원교수로 계시는 강현구 박사님(서울대 아동가족학 박사, 한국육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의 특별 강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부모교실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에게 귀한 시간이 되도록 기도로 후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 장소: 13450 - 104 Ave. Surrey, New Surrey City Hall, East Wing 2층, Room B

  • 일시: 9월 21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12시

  • 문의: 604-345-9845/604-532-0871, info@familyalive.ca

  • 등록비: $20(4주당)


vl219-05a.jpg 
vl219-05b.jpg

밴쿠버가족사랑연구소 가을 정기 세미나






line-break-2.jpg



정요셉 장학생 모집


정요셉장학재단(Joseph Chung Scholarship Fund, JCS Fund)은 매년 쥬빌리 채플을 통해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JCS Fund는 2012년 쥬빌리에 출석하던 정요셉 형제가 2012년(당시 32세), 불의의 사고로 소천한 후에 정요셉 형제의 부모님인 정문현 장로님(쥬빌리채플) 내외가 헌금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금년으로 네 번째 장학생을 모집하게 되는데 1회 때는 6만불(23명), 2회 때는 7.8만불(39명), 3회 때는 11.2만불(56명)을 수여했고, 이번 4회에는 총 15만불의 장학금을 75명에게 수여할 예정입니다. 지원 대상은 메트로 밴쿠버나 프레이져 밸리에서 사역하고 계시는 목회자 자녀들 중 학사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들(학생들의 학교는 다른 지역도 괜찮음)입니다. 다른 지역이나 나라에서 사역하는 선교사 자녀들 중 메트로 밴쿠버나 프레이져 밸리 지역에 소재한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10월 초부터 시작되는 신문광고(크리스천신문, 밴쿠버 조선)나 쥬빌리채플 홈페이지(jubileechapel.org)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vl219-06.jpg

작년(2014/2015) 제3기 JCS 장학금 수여식






line-break-2.jpg



웨슬리 선교사님 팔순 기념


웨슬리 웬트워스 선교사님 팔순 기념 및 한국선교 50주년 기념회가 지난 9월 19일 서울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기념회를 계기로 그 동안 웨슬리 선교사님의 삶과 사역을 조망하는 기념 문집이 IVP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지난 몇 십년 간 웨슬리 선교사님과 가깝게 지나면서 사역을 지켜보았던, 혹은 사역의 수혜자였던 필진들이 참여했고, 저는 2부 첫 장 “웨슬리 선교사와 기독교 세계관 운동”을 썼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기념회는 저의 삶을 돌아보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vl219-07a.jpg 
vl219-07b.jpg

선물을 증정하는 동역회 신효영 간사와 기념회 참석자들



기념회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VIEW 온 교직원들은 웨슬리 선교사님의 희생적이고 헌신적인 삶과 사역으로 인해 많은 한국 지성인들이 큰 도움을 입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님 앞에 서실 때까지 지금과 같이 건강하게 많은 분들을 세우는 사역을 계속하시기를 기원합니다.





line-break-2.jpg



끝으로...


몇 가지 기도제목을 드립니다.



1. 이번 학기 VIEW에서 학업을 시작한 21명의 신입 원우들을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VIEW에서의 기독교 세계관 훈련을 통해 이들의 삶과 사역이 변화되고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기를 바랍니다.


2. VIEW에 재학 중인 이영진 목사님이 뉴웨스트민스터에 있는 로고스교회(미남침례회) 담임목회자로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내년에 VIEW 공부를 마칠 때까지는 시간제 담임목회자로 사역할 것입니다. 축하해주시기 바랍니다(timelee0610@gmail.com, 604-600-4427).


3. 졸업생 임재환 목사님의 사모인 이지연 자매님이 여러 해 동안의 암 투병을 이기고 드디어 완치 판정을 받았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지금 사모님은 대구 생명의 전화 상담 사역과 대구 식생활네트워크에서 진행하는 바른 먹거리 습관 관련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답니다. 또한 임 목사님은 동역자들과 함께 대구에서 올리브 선교회를 설립하고 10월 3일 오전 11:00-12:30까지 올리브 선교회 사무실(대구 동구 반야월북로 2길 16-1 온빛병원 1층)에서 선교회 설립 감사예배를 드립니다. 혹 인근에 계시는 동문들이나 지인들은 참석해서 축하해주시기 바랍니다(lovenk1907@hotmail.com, 010-9475-2046).


4. 지난 4월, MACS 과정을 졸업한 김인수 목사님이 오산에 있는 화평수직교회(고신) 담임 목회자로 부임하기 위해 10월 9일 귀국합니다. VIEW에 재학하는 동안 김 목사님은 한사랑교회 부교역자로 섬기면서 성실하게 공부한 것은 물론(탁월한 졸업 논문을 썼음) 원우회 회장으로 많은 원우들을 섬겼으며, VIEW 기독교세계관청소년캠프 대표간사로 많은 수고를 했습니다. 훌륭한 목사님을 청빙한 화평수직교회 성도님들께 축하를 드리며, 동문, 지인 여러분들께서도 축하해주시기 바랍니다(insuhee@gmail.com). 김 목사님은 금년 12월부터 부임하여 정식 사역을 시작합니다.



끝으로 VIEW 졸업생들이 교회와 사회 곳곳에서 기독교 세계관을 실천하는 지도자들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2015년 10월 1일


알찬 결실의 계절을 맞으시기를 바라면서 VIEW 팀을 대신하여


나그네 된 양승훈 드림


(VIEW 팀: 양승훈, 전성민, 박진경, 이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