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VIEWfi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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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IEWfinder No.208 (November 2014)

작성자
유 승훈
작성일
2015-04-25 04:38
조회
4153




208


November 2014




존경하는 동역자님들께,


뒹구는 낙엽과 더불어 한 해의 끝이 저만치 보이는 때입니다. 아직 연말까지는 두 달이나 남았지만 이제 11월 첫 주일부터 섬머 타임이라고도 불리는 일광절약시간이 해제되면 고위도 지방인 밴쿠버는 오후 5시만 되면 어두워지게 됩니다. 낮도 짧은 데 주야장천(晝夜長川) 비가 오니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이 밴쿠버에서 지나기에 가장 어려운 계절이 시작된 것입니다. 이제 점점 눈을 떠도 캄캄하고 감아도 캄캄한 계절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연의 침울함을 극복하려는 듯 온갖 귀신들이 백화점들을 점령한 할로윈을 기점으로 거리 곳곳에서는 본격적인 연말 분위기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얼마 있지 않으면 성탄 장식들이 곳곳에 설치될 것이고, 사람들은 또 한 해를 보내면서 한 살 더 먹는다는 아쉬움을 잊어버리기 위해 향우회, 동창회, 음악회 등으로 분주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정신없는 사이에 장사하는 분들은 사람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대규모 세일을 시작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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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학사


자연과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지만 VIEW에서는 여전히 숨 가쁘게 학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2014 가을학기에 개설되는 강의들입니다. 일부 강의는 이미 종료되었고, 나머지는 아직 진행 중입니다.


  • CLD 510 Foundations of Christian Leadership (Curtis Congo / 통역 박진경)

  • WVS 500 Worldview Foundations (양승훈 / Darrell Furgason / 통역 양승훈)

  • WVS 591 The Prophets and Christian Worldview (전성민)

  • WVS 592 Creationism Field Trip (양승훈)

  • WVS 602 Worldview in Marketplace (Paul Stevens / 통역 전성민)

  • WVS 680 Christianity and Culture (전성민)

  • RES 490/500 Library Skills / Research Strategies (Bill Badke / 통역 전성민)

  • THS 540 Introduction to the Theology (박진경)

아직 가을학기가 마칠 때까지는 한 달 반 이상의 시간이 남아있지만 VIEW에서는 내년 봄학기를 준비하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감사하게도 금년 가을학기만이 아니라 2015년 봄학기에도 지원자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월에 시작하는 봄학기는 전년도 12월에 끝나는 가을학기에 이어지기 때문에 가을학기에 비해 지원자 숫자가 적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22명에게 입학허가가 발급되었습니다.


내년 봄학기에는 VIEW 개원 이래 가장 많은 총 11개의 강의가 개설됩니다. 이는 가능하면 강의의 수강인원을 적절하게 분산해서 교수-학생, 학생-학생의 상호작용이 활발하게, 그리고 생생하게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새해 봄학기에도 강의 하나하나가 알차게 진행되어 원우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학기에는 처음으로 한국교회에 잘 알려진 Michael Goheen 교수님과 서울대 천문학부 우종학 교수님이 객원교수로 VIEW 강의에 참여하게 됩니다.


  • BIE 500 Introduction to Biblical Studies (전성민)

  • CLD 510 Foundations of Christian Leadership (Curtis Congo / 통역 박진경)

  • FSC 504 Biomedical Ethics (김민철)

  • FSC 510 Marriage and Communication (박진경)

  • RES 490 Library Skills (Bill Badke/통역 전성민)

  • RES 500 Research Strategies (Bill Badke, online)

  • SCS 502 History and Philosophy of Science (양승훈/우종학)

  • THS 571 Believers' Church Theology (Archie Spencer/통역 박진경)

  • WVS 500 Worldview Foundations (양승훈/Michael Goheen)

  • WVS 540 Christian Worldview and Biblical Spirituality (전성민)

  • WVS 591 The Writings and Christian Worldview (전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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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강의


유승훈 박사님의 수고로 VIEW온라인학습센터(moodle.worldview-media.com)에서 여러 VIEW 강의들을 온라인으로 개설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작업이 완료된 과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WVS 500 Worldview Foundations (양승훈)

  • WVS 500-SP1 Worldview Foundations-Guest Lecture (Christian Overman)

  • FSC 504 Biomedical Ethics (Jim Rusthoven)

  • HIS 541 History of Christianity 2 (배덕만)

  • SCS 502 History and Philosophy of Science (양승훈)

  • SCS 503 Christianity and Creationism (양승훈)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가을학기에도 다음과 같이 강의 촬영과 편집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개설된 과목에 대해서는 VIEW온라인학습센터(moodle.worldview-media.com)에서 한 강좌를 무료로 보실 수 있으며, VIEW 재학생, 동문들, 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 정회원분들은 청강이 가능합니다. 청강과 관련된 문의는 유승훈 박사님(seunghoon.yu@gmail.com)에게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CLD 510 Foundations of Christian Leadership (Curtis Congo)

  • WVS 591 The Prophets and Christian Worldview (전성민)

  • WVS 592 Creationism Field Trip - Rocky (양승훈)

  • WVS 602 Worldview in Marketplace (Paul Stev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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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행사


10월 14일에는 VIEW 센터에서 글쓰기와 논문작성법에 대한 특강이 있었습니다. 제가 글쓰기와 논문평가에 대한 전반적인 기준을 강의하고, 전성민 교수님이 표절이 무엇이며, 표절의 덫에 걸리지 않기 위한 실제적인 방법을 강의했습니다. RES 490 및 RES 500 강의에서 표절의 심각성에 대해 귀가 아프도록 배우지만 표절이 심각하게 생각되지 않는 문화에 살다가 표절에 대해 엄청나게 예민한 문화에 오게 되면 일종의 문화충격을 받습니다. 학기말이 되어서 성적 처리를 할 때가 되면 늘 표절에 대해서 예민해 지고, 때로는 표절이 실제 학사징계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10월 16일에는 전성민 교수님이 옥스퍼드대학 박사논문을 개정한 연구서(Ethics and Biblical Narratives)를 소개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연구서는 구약 내러티브를 윤리적으로 읽기 위한 방법론적인 틀을 제안하고 그 틀의 유익과 타당성을 열왕기서에 나오는 요시야 이야기를 시범적으로 읽는 것을 통해 증명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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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3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의 1부에서 먼저 이 책에서 말하는 "윤리적 읽기"의 의미를 정의하였습니다. 이 책이 제시하는 이론적 틀은 마사 누스바움의 연구들을 응용한 것으로 이 틀에 의하면 내러티브를 윤리적으로 읽는다는 것은 이야기에서 일반적인 규칙들을 추출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이 실제 삶과 유비적인 이야기의 세계 자체를 음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말합니다. 2부에서는 이 연구가 제안하는 해석 방법론인 "담화분석에 닻을 내린 문학적 읽기"의 의미를 밝히며 그 방법론이 구약 내러티브의 윤리적 읽기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를 규명하였습니다. 3부에서는 담화분석이 어떻게 플롯과 인물 분석에 도움이 되는지를 실제 해석을 통해 보여주었습니다. 이전에 말씀드린 대로 본 연구서는 지난 3월, 옥스퍼드대학출판부에서 출판되었습니다.


11월 18일은 ACTS에서 VIEW 프로그램 창립 16주년을 기념하는 VIEW Day 행사가 열립니다. 1998년 11월 3일, 저와 당시 TWU 수석부총장이었던 Guy Saffold 박사가 ACTS 학장과 몇몇 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두툼한 계약서에 사인한 날입니다(아래 사진). 아직 한국이 IMF 외환위기로부터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었고, 어느 누구도 새로운 해외 프로그램의 성공에 대해 확신을 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당시에는 앞으로 가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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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11월 3일 Fosmark 센터에 열린 ACTS-VIEW 협정서 서명




저는 그 때로부터 두 달 뒤인 1999년 2월 1일부터 학교 출근을 시작했고, 첫 개강예배는 그로부터 6개월 뒤인 1999년 7월 18일에 드렸지만 VIEW 창립은 VIEW Day란 이름으로 매년 11월 3일에 기념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VIEW Day는 11월 첫째나 둘째 화요일에 드리는 ACTS 채플을 통해 기념했습니다. VIEW Day 채플에서는 원우들이 특송을 한 후, 제가 설교를 했습니다. 그리고 채플 후에는 모든 ACTS 교직원, 학생들에게 VIEW 원우들과 사무실에서 준비한 음식을 대접했습니다. 일년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ACTS 채플에 참여하는 날이 바로 VIEW Day 행사 때입니다.


작년 VIEW Day 행사에는 처음으로 새로 부임한 전성민 교수님이 설교 했고, 금년에는 Paul Stevens 교수님에게 설교를 부탁드렸습니다. 원우들의 특송과 음식 접대는 예년과 비슷하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IMF 외환위기 한 가운데서 시작된 VIEW 프로그램이지만 이제는 ACTS 전체에서 가장 큰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 외에는 지금의 VIEW를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11월 20일에는 금년도 마지막 TWU Science & Christianity(S&C) 연구회 모임에서 제게 젊은 지구론에서 오랜 지구론으로 전향하게 된 과정을 간증해 달라는 흥미로운 부탁을 받았습니다. S&C 간사를 맡고 있는 물리학과 Steve Ball 교수에 의하면 저의 간증이 이 문제로 인해 고민하고 있는 TWU 교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거라고 하는군요. 아마 학교 홈페이지에 올려둔 저의 영문 이력서를 읽고 부탁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S&C 연구회는 TWU 학부 과학 분야 교수들 중심으로 모이는 모임인데 지난 몇 년동안 TWU에서도 다양한 창조론으로 인한 긴장과 논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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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샘가족사랑연구소


늘샘가족사랑연구소(familyalive.ca)는 지난 10월 24일, 6주간의 가을 부모교육세미나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세 사람의 강사가 부모역할, 사랑의 언어, 효과적인 훈계, 의사소통(김성경), 어머니의 자존감(박진경), 그리고 문화와 자녀양육(신정순)이라는 주제들을 통해 지역사회 한인 부모들을 만나고 섬기는 시간이었습니다. 15명의 부모님들이 참석해 주셨으며 6주 개근하신 4명의 어머니들에게 수료증이 전달되었습니다.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기도와 후원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금번 세미나에 이어 매년 봄, 가을에 정기 부모교실을 개최하여 자녀양육의 여러 주제들을 다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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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부터는 "청소년 부모를 위한 부모지지그룹"이 같은 장소(써리 시청 커뮤니티룸)에서 6주간 진행됩니다. 부모지지그룹은 부모들이 자신의 자녀양육의 경험을 나누면서 서로 격려하고 올바른 부모역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실천적인 방법들을 고민하고 배우는 부모들의 대화의 장입니다. 모임에 대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장소: 13450 - 104 Ave. Surrey, New Surrey City Hall, East Wing 2층, Room A

  • 일시: 10월 31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12시

  • 문의: 604-345-9845(김성경 연구원), info@familyalive.ca

  • 등록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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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방한


저는 내년 2월 5일부터 23일까지 서른 다섯 번 째 한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별도의 다른 요청이 없으면 이번에는 처음으로 18일간의, 다소 짧은 방한 일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방한 일정 중에는 음력설(2/19)이 끼어 있어서 실제 방한 일정은 더 짧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2월은 봄학기가 진행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전성민 교수님은 여름에만 방한하려고 합니다. 현재까지 잡힌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6일(금) 18:00 입국

  • 7일(토) 09:00 창조론 오픈포럼(숭실대)/ <기독교와 창조론> 출판 기념 및 북콘서트

  • 10일(화) 17:30 세계관동역회 간사 모임

  • 10일(화) 19:30 VIEW 설명회 (저녁)

  • 23일(월) 18:30 출국

이전처럼 입학상담을 위한 면담이나 여타 집회를 원하는 분들은 서울 사무실의 홍정석 간사(02-754-8004)나 저에게 전화(1-604-996-8439)나 이메일(viewmanse@gmail.com)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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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론 오픈 포럼>과 북콘서트


제16회 창조론 오픈포럼은 2015년 2월 7일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에서 모일 예정입니다. 제16회 오픈포럼에서 논문발표를 원하는 분들은 12월 31일까지 조덕영 박사님(dycho21c@hanmail.net)이나 제게(viewmanse@gmail.com) 원고를 제출해주시기 바랍니다. 처음 논문을 제출하시는 분들은 <창조론 오픈포럼>과월호(8권 2호)나 창조신학연구소 홈페이지에 있는 “창조론오픈포럼 논문 투고 요령 및 발표 안내” (Author's Guide)를 자세히 읽어보시고 투고 요령을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정확한 영문 초록, 각주와 참고문헌 표기, 장절 표기 등 논문의 외형적인 포맷을 맞추는 데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투고 요령 바로보기). 오픈포럼 장소를 제공해주신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 박정신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현재까지 예정된 발표 논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원종 창조론과 유신론적 진화론을 통해서 본 세계관

  • 신정순 지적설계(Intelligent Design)의 미학적 검토

  • 양승훈 지구역사와 생명역사 - 그 통합과 분리의 장점과 단점

  • 조덕영 예수의 자연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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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까지의 오픈 포럼 논문집들




제16회 창조론 오픈포럼 마지막 순서로는 오픈포럼에서 발표된 논문들을 선정, 편집하여 연말 경에 생능에서 출간할 예정인 <기독교와 창조론> 북 콘서트를 하려고 합니다. 자세한 순서는 후에 알려드리도록 하고 대략적인 당일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참석하실 분들은 미리 시간과 장소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 09:00 등록

  • 09:30 개회예배

  • 10:30 오전 논문발표

  • 12:30 점심

  • 13:30 오후 논문발표

  • 15:30 <기독교와 창조론> 북 콘서트

  • 17:00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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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빌리채플


쥬빌리채플의 10월은 유난히 분주한 가운데 지났습니다. 10월 12일은 캐나다 추수감사절 주일로 지켰습니다. 미국에 비해 위도가 높은 캐나다는 겨울이 빨리 오기 때문에 추수감사절도 한달 반 정도 빠릅니다. 공휴일로 쉬기는 하지만 미국처럼 난리법석을 떨지는 않습니다. 비록 대부분의 농산물들이 수퍼에서 사온 것이지만 아이들과 더불어 풍성한 결실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당일 예배에는 EFCC 선교부의 Jonathan Prins 선교사님이 오셔서 계시록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일본 선교사의 자녀로 태어나서 평생 자신도 일본 선교사로 도쿄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님은 근래에 어머니와 사모님이 잇달아 소천하는 어려움을 겪으면서 천국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나누어주셨습니다.


10월 19일은 매년 봄, 가을에 두 차례 열리는 성경퀴즈대회가 열렸습니다. 사도행전과 베드로전, 후서를 범위로 쥬빌리 온 식구들이 모두 참여하여 즐겁게 성경 실력을 겨루었습니다. 주일학교를 맡고 있는 김성민 목사님 부부가 수고를 해서 아이들은 아이들 문제로, 어른들은 어른들 문제로 즐거운 경합을 벌였습니다. 말이 성경퀴즈대회였지 실제로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어우른 성경잔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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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빌리 성경잔치




쥬빌리 주일학교 및 청소년부 사역이 점점 활기를 띠어가고 있습니다. 근래에 “창단된” Jubilee FC(축구 클럽)팀이 열심히 이웃 교회들과 친선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대학 건물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니까 주일에는 행사가 없는 대학 잔디 구장이 아예 쥬빌리 청소년들의 전용 구장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운동을 좋아하는 VIEW 원우 목회자들이 중심이 되어 주일 예배 후에는 시키지 않아도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쥬빌리채플은 캠퍼스 채플이어서 크지 않은 교회인데도 늘 성도들의 이동이 많습니다. 지난 몇 달 동안 밴쿠버에서 안식년을 하고 계시다가 몇 달 전부터 쥬빌리에 출석하신 박 선교사님이 10월 26일 주일을 마지막으로 선교지로 귀임하게 됩니다. 아프리카 모슬렘 국가에서 사역하시는 박 선교사님을 위해 주일 예배 후에 온 성도들이 둘러서서 파송기도를 했습니다. 나그네와 순례자들이 모인 교회이지만 정들었던 분들을 떠나보내는 데는 도무지 익숙해지지가 않습니다.


10월 29일에는 EFCC 교단의 하태평양노회(Lower Pacific District)의 연중 행사인 크루즈 날(Cruise Day) 행사에 쥬빌리 대표로 저와 전성민 교수님이 참가했습니다. 밴쿠버 남쪽, 미국 국경 근처에 있는 트왓슨 항구에서 밴쿠버섬의 나나이모 항구까지, 왕복 네 시간 반 동안 노아 방주 크기의 큰 페리를 타고 오가면서 노회에 속한 교회 지도자들이 교제하면서 회의하는 것입니다. 돌아오는 크루즈에서는 노회장 Rob Stewart 목사님과 쥬빌리채플에 속한 VIEW 원우들의 안수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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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회의




11월 16일 주일에는 매니토바주 원주민 교회를 대표하는 Robert McLean 목사님 내외가 쥬빌리를 방문하셔서 설교해주실 예정입니다. 지난 30여년 간 30여개의 원주민 교회를 개척하신 McLean 목사님은 특히 원주민 교회 지도자들(평신도 목회자들) 훈련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했습니다. 이 제안에 대해서는 쥬빌리 운영위원회에서 정식으로 구체적인 방법이나 규모를 의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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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정요셉 장학생 모집


쥬빌리채플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 정요셉 장학회에서는 10월 첫 주부터 시작되어 10월 25일까지 4주간의 장학생 모집을 마감했습니다. 밴쿠버 조선과 크리스천신문을 통해 총 8회 광고한 결과 Power to Change(구 CCC) 스탭들을 위한 별도의 지원자를 제외하면 총 65명이 지원했습니다. 금년도 장학금 예산이 10만불인 것을 생각한다면 아마 북미주 한인 사회에서 시행되고 있는 장학 사업들 중 가장 큰 규모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귀한 사역에 쥬빌리가 섬길 수 있게 된 것을 감사드리며,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과정을 통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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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소개


지난 8년간의 창조론 오픈포럼의 또 하나의 결실이 책으로 출간되게 되었습니다. 도서출판 생능을 통해 <기독교와 창조론>(가제)이 출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12월 말 출판을 목표로 현재 2차 교정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이 책은 저와 조덕영 박사가 편집을 맡고 오픈포럼에서 논문을 발표했던 15명의 저자가 기고자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본서는 창조론 연구의 3대 축인 성경/신학적 연구, 과학적 연구, 교회사적 연구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창조론 오픈포럼 논문집에 게재된 120여 편의 논문들 중 20여 편을 엄선한 것이기 때문에 창조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적합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소 학술적이기는 하지만 대학 강의에서 참고도서로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그 동안 국내에 출간된 여러 창조론 서적들이 대부분 일반인들을 위한 책이어서 창조론에서의 진지한 논의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본서는 신학자들은 물론 목회자나 신학도들, 나아가 창조론 논의와 유관한 분야에서 연구하는 과학도들에게 유익한 책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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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CUP에서 출간된 저의 <창조에서 홍수까지>의 반응이 좋습니다. 본서의 초고는 창세기 초반에 대한 강해설교 원고였지만 출판을 위해 대폭 다듬으면서 다소 학술적인 책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얼마나 많은 독자들이 있을까 염려하면서 원고를 넘겼습니다만 예상 외로 많은 분들이 좋은 평을 해주셨습니다. 몇몇 분들의 서평을 정리해서 별첨으로 보내드립니다. 형편이 되시는 분들은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교보문고를 통해 e-북으로 출간되었던 김신정 목사님의 <기독교 세계관적인 교회>가 드디어 예영을 통해 정식으로 출간될 예정입니다. 추천사를 쓰기 위해 제가 미리 읽어보았는데 책의 내용이 너무 좋았습니다. 기독교 세계관에 관한 여러 서적들을 읽어봤지만 본서만큼 기독교 세계관적인 목회에 대한, 깊이 있으면서도 실제적인 가이드를 보지 못했습니다. 이는 그만큼 저자가 기독교 세계관적인 목회를 염두에 두고 오랫동안 많이 고민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기독교 세계관적인 목회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신학생이건, 교회개척을 준비하고 있는 목회자건, 이미 목회현장에 들어서 있는 목회자건 본서를 꼭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새로운 목회, 혹은 새로운 교회 패러다임을 가질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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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VIEW 졸업생인 이상화 목사님(밴쿠버 회복의 교회 담임)이 암 투병 중입니다. 능히 이기고 회복될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2014년 11월 1일


VIEW 팀을 대신하여


양승훈 드림


(VIEW 팀: 양승훈, 전성민, 박진경, 유승훈, 이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