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VIEWfi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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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서신 No.224 (March, 2016)

작성자
유 승훈
작성일
2016-08-31 11:02
조회
685




224


March 2016





Lake Louise



존경하는 동역자님들께,


봄의 계절이 시작되는 3월을 맞았습니다. 한국에서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때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3월 1일은 3·1 만세 운동을 기념하는 국경일이기도 합니다. 조선총독부의 공식 기록에는 집회 참여자수가 106만여 명, 그 중 사망자가 7,509명, 구속된 자가 47,000여 명이었다고 합니다. 1919년 3월 당시, 조선 전체 인구가 1,680여만 명이었음을 고려하면 전 국민의 6.3% 정도가 만세 시위에 참여한 것입니다.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목숨을 걸고 독립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한 것을 생각한다면 근래 우리나라의 분열상이 안타깝습니다. 남북은 물론 국회는 국회대로, 사회 각 분야의 대립과 갈등이 극으로 치닫는 것을 보면서 100여 년 전 온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했던 만세 운동이 다시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저는 지난 2월 4일부터 26일까지 23일간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원래 2월 10일부터 방한 예정이었지만 한국 시간으로 2월 1일, 장인이 소천하셔서 갑자기 방한 일정을 1주일 정도 앞당기게 되었습니다. 장례식 때문에 오랜만에 한국에 있는 처남은 물론, 미국과 뉴질랜드에 사는 처제들까지 모두 모여서 가족이 다시 모이는 기회도 되었습니다. 장인의 소천에 조문해 주신 한국과 캐나다의 여러 동역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저의 부재 중에도 학사와 학업을 위해 수고해 주신 VIEW의 교직원들과 원우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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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학사와 직원 동정


봄학기 학사 진행과 관련해서는 이미 1월 말까지 배덕만 교수님의 HIS 541K 교회사2와 밷키(Bill Badke) 교수님의 RES 490K 문헌연구방법론, 이필찬 교수님의 WVS 592 ST 종말론과 기독교세계관은 끝났고, 나머지 강의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봄학기 강의와 스케줄은 다음과 같습니다.


  • BIB 500K 성서학 개론 (전성민) 1/29 부터 매주 금요일 09:00-13:00
  • BIB 505K 성경해석학 (전성민) 1/13 부터 매주 수요일 13:30-17:30

  • THS 680K 기독교와 문화 (전성민) 1/26 부터 매주 화요일 17:30-20:30

  • FSC 511 부모교육 (박진경) 1/25 부터 매주 월요일 09:00-13:00

  • HIS 541K 교회사 2 (배덕만) 1/14-1/20까지 집중강의

  • RES 490K 문헌 연구 방법론 (Bill Badke) 1/21-1/22(목-금) 09:00-12:00

  • SCS 501 기독교와 환경문제 (양승훈/김정욱) 별도 일정

  • SCS 503 기독교와 창조론 (양승훈) 1/14 부터 매주 목요일 13:30-18:00

  • WVS 500 기독교세계관 기초 (양승훈) 1/13 부터 매주 수요일 08:30-12:30

  • WVS 591 ST 기독교세계관과 근대지성사 (최종원) 1/26 부터 매주 화요일 13:00-17:30

  • WVS 592 ST 종말론과 기독교세계관 (이필찬) 2/11-2/18까지 집중강의

부활절 다음날인 3월 28일에는 SCS 503 기독교와 환경문제 강의의 일환으로 당일 필드트립을 다녀오려고 합니다. 그날은 부활절 다음 날로서 모든 학교가 쉬는 날이기 때문에 가족들이나 동문들, 그리고 형편이 되는 지역의 여러 동역자들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별도의 회비는 없고 자기 차를 운전해서 다녀오는 당일 코스입니다. 이번 필드트립은 기록된 캐나다 역사상 가장 큰 산사태였던 Hope Slide 현장과 소나무 좀벌레 피해가 극심한 BC주 내륙 지방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제게 이메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3월 28일, 오전 9시, Fosmark 센터에서 모여 간단한 설명과 더불어 당일 스케줄과 길안내를 받고 9시 30분에 출발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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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차 방한


이미 지난 저의 방한 일정이기는 하지만 2월 동역서신에 소개한 일정에 비해 추가된 것이 많아서 기록을 위해 간단히 소개합니다.


  • 2/11(목) 11:00 손KS 장로 개인면담(대구)

  •               19:00 이수포럼 발제(이수역)

  • 2/12(금) 19:00-22:30 KAIST교회 RACS팀 모임

  • 2/13(토) 13:00 김IS 장로 면담(서울역)

  •               17:00 VIEW 동문회 모임

  • 2/14(주) 11:00 서울 시민교회 중고등부

  •               17:30 유JC 교수 식사(하계동)

  • 2/15(월) 09:00-15:30 제18회 창조론 오픈포럼

  •               15:30-17:00 『대폭발과...』 북콘서트

  • 2/16(화) 12:00 최SU 교수 방문(서울대)

  •               18:30 경북대 제자들 대덕 모임

  • 2/17(수) 09:00 벨국제학교 채플 설교

  •               오후 우EH 자매 전화 입학상담

  • 2/18(목) 11:00 박SM 목사 면담(부암동CCC)

  •               15:00 윤SJ 교수 방문(연세대)

  •               17:00 동역회 간사 모임(합정동)

  •               19:30 VIEW 설명회(합정동)

  • 2/19(금) 17:00-10:00 누가회 집회(광주)

  • 2/20(토) 오전 복내전인치유센터(보성)

  •               17:10 심WY 집사 입학상담

  • 2/21(주) 11:30 경북대학교회 설교

  •               14:00 효목제일교회 청년부 설교

  • 2/22(월) 09:00-10:30 이JH 목사 면담(팔레스)

  •               12:00 동역회 간사들 점심

  •               15:00 병원 처방(한성대입구)

  • 2/23(화) 08:00 건강검진(안양)

  •               14:30 기독신보 인터뷰(용산)

  • 2/24(수) 10:30 정SY 목사 입학상담(용산)

  •               12:00 교회성장연구소 식사(서교동)

  •               13:00-16:00 교회성장연 인터뷰

  •               17:00 송CS 선교사 면담(여의도)

  •               19:50 문SH 집사 입학상담(여의도)

  •               21:40 백DJ 전화상담

  • 2/25(목) 10:40 제YG 교수 면담(동대구역)

  •               12:30 최YJ 목사 면담(동대구역)

  •               14:30 귀향(문경)

  •               19:30 귀경

  • 2/26(금) 15:30 송JK 교수 전화상담

  •               18:40 출국

이번 방한은 장인의 장례 관련 일정을 제외하면 불과 16일간의 짧은 기간 동안 이루어졌습니다. 그간 이루어진 서른 일곱 번의 방한 중 가장 기간이 짧았던 방한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학술강연 7회(KAIST와 광주기독병원 집회 때는 각 2회씩), 벨국제학교 채플설교와 경북대학교회 주일예배를 포함하여 예배설교 4회, 언론 인터뷰 3회(2회는 이메일 인터뷰), VIEW 입학상담 10명(6명은 설명회 참석, 3명은 개인 면담, 1명은 전화 상담), VIEW 한국동문회 모임 등 모임 참가 5회, 그 외 개인적인 만남 13회 등 여느 긴 방한일정과 별로 다르지 않은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지난 2월 동역서신에서 발표한 방한일정에 비해 근 두 배가 추가된 것입니다.


방한 중 열 세 번의 개인적 만남에는 창조과학운동의 강력한 후원자인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님과 1981년 한국에서 창조과학운동이 시작되는 모판을 제공했던 CCC 박성민 대표 등과의 만남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교제에 더하여 무엇보다 창조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함이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두 분 모두 창조론에 대해 전향적으로 열린 자세를 갖고 계시다는 사실과 저에 대해 약간의 오해를 갖고 계시다는 점이었습니다. 제가 우주의 창조에 대한 입장과는 달리 생물 진화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자 두 분 모두 “안심하시면서” 듣던 것보다는 훨씬 보수적이라며 놀라워했습니다. 아마 오랜 창조연대를 지지하는 사람은 무조건 진화론자라고 매도하는, 창조과학자가 아닌 사람은 다 진화론자라고 하는 한국의 흑백논리 분위기로 인한 오해가 아니었는가 생각됩니다.


이번 만남을 통해 저는 두 분에게 오랜 연대를 지지하면서도 진화론자가 아닌 사람들이 복음주의 학자들 사이에 많이 있음을 분명하게 전달했습니다. 혹 이와 관련하여 궁금한 분들은 제가 몇 해 전에 SFC에서 출간한 『생명의 기원과 외계생명체』, 『창조와 진화』(창조론 대강좌 시리즈 2, 3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행히 이번 두 분과의 만남이 그런 오해를 풀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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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벨국제학교 채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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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회 주일예배



일곱 번의 학술강연에는 2월 11일 저녁, 서울대, 이대 등 주요 대학의 원로 교수님들 23명이 모인 이수포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의 발제에 이어 참가자들과 열띤 토론이 이어졌는데 흥미로운 것은 저의 다중격변창조론에 대해 어느 지질학 원로교수님의 코멘트였습니다. 교수님이 보시기에 다중격변모델은 기존의 동일과정설과 충돌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구의 역사를 어떤 관점에서 보는가에 따라 격변적 관점에서 해석할 수도 있고, 보기에 따라 그러한 격변들이 균일하게 일어난다고 본다면 동일과정설로도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흥미롭고도 날카로운 지적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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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포럼 참가자들



또한 2월 19일에는 광주기독병원에서 전남/광주 지역 누가회 주최 초청 강연이 있었습니다. 복내마을 전인치유센터 이박행 목사님의 주선으로 마련된 이번 집회는 광주지역 교계와 기독의료계의 귀한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저의 책을 많이 출간한 CUP와 SFC 출판부에서 택배로 보낸 저의 저서 5종, 100권이 완판 되는 경사도 있었습니다. 외국에 머무는 저자로서는 늘 출판사에 미안한 마음이 있는데 오랜만에 다소 마음의 짐을 던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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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독병원 제중홀에서 열린 창조론 강의



또한 이번 광주 집회에 대한 덤으로 보성에 있는 복내마을 전인치유센터(원장 이박행 목사)를 방문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집회를 마치고 늦게 자동차로 한 시간 가량 떨어진 보성 인근 복내마을로 이동해서 금요일 밤을 묵으면서 잠시나마 전인치유센터의 훌륭한 프로그램의 일부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나아가 암환우들을 위해 인생을 불사르고 계시는 이박행 목사님의 귀한 사역을 잠시나마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 VIEW 졸업생인 임재환 목사의 사모 이지연 자매가 이곳에서 요양하고 암 완치 판정을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에 꼭 한 번 방문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뜻밖에 방문할 수 있는 축복을 누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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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복내마을 전인치유센터 내 천봉산 희년교회



그 외에도 이번 방한기간 중에는 제가 경북대에 근무할 때 대학원에서 석사논문을 지도했던 세 제자들을 대덕에서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탄소연대측정실 책임자로 근무하고 있는 박규준 박사, 미국 광통신 회사인 피니사 코리아의 김영봉 지사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정진우 연구원 등입니다. 제가 가르칠 때는 모두 20대 총각들이었지만 이제는 모두 결혼해서 한국 과학기술 분야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을 보니 무척 기뻤습니다. 특히 박규준 박사는 저의 다음 번 책인 <창조연대 논쟁>의 추천사를 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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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제자들(좌로부터 박규준, 김영봉, 양승훈, 정진우)



2월 18일에 개최된 VIEW 입학 설명회에는 지난번에 비해 참석자가 다소 줄었지만 참석자들의 면모는 점점 더 좋아지고 있는 듯 했습니다. 또한 설명회에 오지 않은 사람들이 이미 여럿 지원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금년도 가을학기 입학생 숫자도 작년 가을과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VIEW의 소문이 좋게 나고 VIEW에서의 공부를 위해 오래 전부터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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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론 오픈포럼


제18회 창조론 오픈포럼은 2016년 2월 15일,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 인근에 있는 100주년기념교회 사회봉사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오픈포럼에서는 별도의 논문발표 기회가 없었던 <창조론 오픈포럼> 9권 2호 논문 저자들과 10권 1호 논문 저자들이 함께 발표하였습니다. 원근각처로부터 오셔서 포럼에 참여해주신 여러분들, 귀한 논문을 투고, 발표해주신 저자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에는 특히 영남대 권진혁 교수님이 새로운 필진으로 오픈포럼에 논문을 투고, 발표해주셨습니다. 귀한 장소를 사용하도록 허락해주신 100주년기념교회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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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창조론오픈포럼



1년만에 모인 제18회 창조론 오픈포럼에는 참석자들의 숫자는 이전과 같이 30명을 좀 넘는 정도였지만 귀한 분들이 몇몇 참석했습니다. 특히 창조과학회 이사인 권진혁 교수님과 허성욱 목사님이 각각 대구와 부산에서 오셔서 참가하셨습니다. 특히 권 교수님은 창조과학회가 지난 1월 22일에 모인 이사회에서 공식적으로 젊은 지구론 입장만을 고수하지 않고 창조연대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수용하기로 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이제는 창조과학회가 젊은 지구론과 동전의 앞뒷면처럼 따라다니는 노아 홍수설에 대해서도 열린 태도를 갖기를 기대합니다. 창조과학 버전의 노아 홍수설에 반대한다는 것은 노아 홍수를 부정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주류 지질학계는 말할 것도 없고 모든 복음주의 지질학자들이 반대하는 것은 지구 역사에서 전 지구적 격변과 멸종은 1년 미만의 노아 홍수 한 차례만 있었고 이로 인해 그랜드 캐니언을 비롯한 지구의 모든 지층과 화석이 형성되었다고 하는 주장입니다.


금년 여름 제19회 창조론 오픈포럼은 작년 여름과 같이 공개포럼으로 모이지 않고 창조론 지도자 모임으로 모입니다. 7월 11일 오후 2시부터 12일 정오까지 펜션 토마토 하우스(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천진암로 928)에서 개인적인 교제와 더불어 창조론의 주요한 이슈들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별도의 공개포럼은 모이지 않지만 작년처럼 논문집(10권 2호)은 출간하려고 합니다. <창조론 오픈포럼> 10권 2호와 11권 1호에 게재된 논문들은 2017년 2월 제20회 공개포럼 때 함께 발표할 예정입니다. 논문을 투고하시려는 분들은 6월 15일까지 논문을 제게나(본 메일) 조덕영 박사님(010-8963-0691, dycho21c@hanmail.net)에게 제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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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론 오픈포럼> 9권 2호 및 10권 1호 논문집



창조론 오픈포럼 창립 10주년을 맞아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창조론 오픈포럼 논문집을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인정받는 것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이 사업은 오픈포럼 공동대표이자 논문집 공동편집인인 조덕영 박사님이 등재지 추진위원장을 맡아서 진행될 것입니다. 창조론 오픈포럼 논문집이 등재지가 되면 한국 창조론 운동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를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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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술 및 신간


이미 알려드린 대로 지난 여러 해 동안 제가 집필하고 있는 “창조론 대강좌”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인 『대폭발과 우주의 창조』가 드디어 지난 2월 15일, SFC 출판부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 오늘날 과학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방법으로 우주를 창조하셨다면 대폭발의 방법으로 창조하셨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그리스도인들이라도 대폭발 이론을 하나의 작업가설로서 받아들일 수 있다는 열린 입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본서를 통해 그 동안 현대 우주론의 주류 이론인 대폭발 이론에 대한 그리스도인들의 오해가 사라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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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폭발과 우주의 창조』, 그리고 북 콘서트



『대폭발과 우주의 창조』를 소개도 할 겸 창조론 오픈포럼이 열리던 100주년기념교회 사회봉사관에서 2월 15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북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조덕영 박사님의 사회로 진행된 북 콘서트는 제가 먼저 “대폭발과 우주의 창조”라는 제목으로 40여분 정도 강의를 하면서 중간 중간에 저의 오카리나(SG, AC) 연주 세 곡를 삽입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고, 마지막에는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신간 북 콘서트를 할 때 외부 음악인들을 초청했는데 번거로워서 이번에는 저의 오카리나 연주로 대신했습니다. 북 콘서트에 참여해주시고 신간을 구입해 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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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가족사랑연구소


VIEW의 자매기관인 밴쿠버가족사랑연구소(familyalive.ca)는 2016년 봄 행사의 일환으로 지역교회를 중심으로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3월 10일 밴쿠버중앙장로교회에서 “부모의 분노와 공감능력”이란 주제를 시작으로 6월까지 4회에 걸쳐 어머니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이밖에 3월 16일에는 써리장로교회에서 동일한 주제로 저녁(7시)강의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주변에 필요하신 분들에게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밴쿠버가족사랑연구소가 캐나다 연방정부의 자선단체로 등록하는 절차가 진행 중에 있으며, 지난 2월 20일에 접수번호를 받았습니다. 이후 연방정부 심사일정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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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빌리채플


지난 2월 마지막 주일, 쥬빌리채플은 290번째 예배를 드렸습니다. 담임목사가 한 달 가까이 자리를 비워도 성도들은 여전히 행복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찬양팀이 점점 더 풍성해지는 것도 보기에 좋고, 복음에 대해 진지한 관심을 가진 교민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 것도 고무적인 일입니다.


하지만 외적인 사이즈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쥬빌리채플을 통해 성도들이 행복하다는 점입니다. 여전히 경제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있고, 건강의 문제로 고통 당하는 분들도 있지만 모든 성도들이 주일을 기다리며 예배를 통해 힘을 얻습니다. 그렇다고 성도들이 섬김을 받기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쥬빌리에서는 방문자들을 제외한 거의 모든 성도들이 사역을 분담해서 섬기고 있습니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목회자들이 앞장서지도 않습니다. 목사들이 참여하는 모임에서 집사가 설교하기도 하고 성경공부를 인도하기도 하지만 이를 어색해 하거나 불편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유치부 어린이들이 어른 예배 때 헌금당번 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성도들이요 사역자들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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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1일 예배



5월 29-30일(토-주), 쥬빌리채플에서는 2년에 한 차례 씩 개최하는 창조론 탐사여행 겸 야외예배를 워싱턴주 컬럼비아 계곡으로 다녀오려고 합니다. 컬럼비아 계곡은 미국지질조사국의 지질학자 제이 할런 브레츠(J Harlen Bretz, 1882-1981)가 처음으로 빙하홍수(Missoula Floods) 모델로 설명한 이후 지질학에서 신격변모델이 제기되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이전에도 쥬빌리에서 두어 차례 다녀왔지만 그 동안 쥬빌리 멤버들이 대부분 바뀌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다녀오려고 합니다.


필드트립 중에 맞게 되는 5월 30일 주일예배는 680만 kW의 전력을 생산하는 역사적인 그랜드 쿨리 댐(Grand Coulee Dam)의 장관이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크라운 포인트 정자에서 야외예배로 드립니다. 1박 2일로 진행되는 이번 탐사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분들은 신동헌 선교사님(kalove@naver.com, 604-353-4547)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비용은 1인당 100-150불 정도 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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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 계곡에 있는 건조폭포. 나이아가라 폭포에 비해 넓이는 다섯 배(5.6km), 높이는 두 배(120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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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 이번 방한 기간 중에는 저의 가정 외에도 슬픔을 당한 한명숙, 박혜경 사모님 등 두 가정이 더 있었습니다. 다행히 한명숙 사모님 아버님의 빈소에는 조문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지만 아쉽게도 박혜경 사모님 아버님의 소천에는 소식을 늦게 들어서 미처 조문하지 못했습니다. 부모님이 소천하신 힘든 시기에 하나님께서 각 가정에 천국의 소망을 더 굳게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VIEW와 쥬빌리 주변의 몇몇 분들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VIEW 졸업생인 김창훈 집사님의 사모님, VIEW 원우인 박주용 선교사님의 5개월 된 조카, 쥬빌리채플의 임정금 권사님께서 암투병을 하고 계십니다.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 VIEW 제1기 졸업생이자 CTC 기독세계관교육센터 대표인 유경상 박사가 인도하는 기독교 세계관 교육 지도자 과정 1단계 “기독교 세계관 콘텐츠로 수련회 준비하기” 프로그램이 2016년 3월 14일반포침례교회 교육관(서초구 반포본동 817, 9호선 구반포역 1번 출구)에서 열립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안성희 실장님(010-2792-5691)에게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VIEW의 신입원우들이 캐나다 생활에 잘 정착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2016년 3월 1일


새봄의 길목에서


나그네 된 양승훈 드림